1차 선발 결과 합격
8월 31일 저녁 6시,
멋쟁이사자처럼 BACK-END SCHOOL 2기 서류 합격 결과를 받고 2차 과제를 찾아보게 되었다.
2차 과제
프로그래밍 과제
2차 과제는 프로그래밍 과제와 영상 과제로 이루어져 있었다.
프로그래밍 과제는 총 5가지 문제가 제출되었으며 난이도 별로 '상' 1문제, '중' 2문제, '하' 2문제가 제출되었다.
이 중 한 가지 문제만 풀어도 제출에는 문제가 없었다.
문제 내용으로는 특정 값을 구하는 문제가 많았고 게시판을 구현하는 과제를 제외하고는 백준 브론즈 등급의 난이도였던 것 같다.
5번 게시판 구현의 경우에는 프레임워크와 DB까지 모두 사용하여 프론트 페이지 및 페이징까지 구현해야 하는 문제로
가장 난이도가 높았고 아무래도 초보자의 경우에는 선뜻 도전하기 어려운 문제가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물론 인터넷에 페이징에 관한 글들이 넘쳐났기 때문에 전공자나, 한차례 수업을 들었다면 수월하게 풀 문제인 것 같다.
국비 교육 과정중 배웠던 내용과, 구글 검색을 통하여서 다행히도 다섯 과제를 모두 풀어 제출하였다.
영상 과제
영상 과제의 경우에는 간단한 자기소개, 만들고 싶은 도메인, 학습 진행방향, 문제 해결 과정을 영상으로 찍어 제출하는 과제였다. 각 문항마다 제한시간이 존재하므로 짧고 굵게 어떻게 표현할지가 중요한 관건인 것 같다.
괜히 모든 말이 필요하다고 생각 되어 억지로 다 넣다 보니 시간이 꽤 촉박했다.
촉박한 만큼 말이 빨라져 전달력이 아쉬워지는 상황도 발생했다.
영상 촬영만 한 3시간정도 소요된 것 같다. 거의 프로그래밍 과제를 푸는 시간과 비슷했다.
찍으면서 스크립트를 계속 수정하고, 막판에는 기운이 없어서 눈도 떨리고 손에 힘도 빠지고...
(찍고 밥 먹어야지 하다가 밥시간이 훌쩍 지나버림)
마감 20분 정도를 남기고 겨우 제출을 완료했었다.
결과 발표
하필 결과 발표날이 딱 국비지원 학원의 수료 날과 겹쳐버렸다.
처음 발표 시간은 오후 6시로 공표되어 수료를 마치고 고향으로 내려가는 길에 결과를 받겠구나 싶었는데
전 날 오전에 발표 시간을 앞당긴다는 연락을 받게 되었다.
기대를 안 한다고 했는데, 괜히 발표 시간을 앞당긴다는 연락을 받게 되자 그때부터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다.
수시로 핸드폰을 보고, 오후 시간이 지나자 긴장도 함께 다가오고..
오후 두 시 수료증을 나눠주고 있을 시간에 문자가 도착했다.
문자를 확인하고 이메일을 확인했지만 아직까지 이메일이 도착하지 않은 상태.
멋쟁이사자처럼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로그인을 하니 명확하게 기억은 안 나지만 최종 서류 제출하기(?) 버튼으로 바뀌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게 합격이 맞나...?'라는 생각에 주변에 자랑도 못하고 전전긍긍하기를 10분..
드디어 메일이 도착했다.
백앤드 스쿨 2기 최종 합격.
후기
일단, 붙어서 너무 좋고 감사하다.
그리고 이제 겁이 난다.
내가 잘 따라갈 수 있을지... 잘하는 사람들과 부딪히며 성장해야 하는데
잘 견딜 수 있을지...!!
뭐 어쩌겠나
겁나도 공부는 해야 하는데
하다 보면 꽁무니라도 잘 따라갈 수 있겠지
뭐 붙어봐야지
열심히 공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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