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또를 정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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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록/회고
글또 10기를 마무리하며1. 글또와의 첫 만남개발자로서 기술 블로그의 필요성을 느낀 계기나이가 들어갈수록, 그리고 나라는 사람에 대해 알아갈수록 명확하게 느껴졌던 것이 있다.나는 그렇게 명석하지 않다는 것. 남들이 한 번에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도, 나는 두 배, 세 배의 시간을 들여야 겨우 따라갈 수 있었다.많은 사람들이 글쓰기를 리마인드나 공유의 목적으로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나는 그렇지 않았다.개발을 처음 시작했을 즈음, 남들이 작성한 글이나 문서를 읽을 때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누군가는 자연스럽게 유추할 수 있는 중간 히스토리를 나는 파악하지 못했고, 헤매는 경우가 잦았다.그래서 나는 그 모든 과정을, 한 순간도 빼놓지 않는 나를 위한 글을 작성했다.내가 작성한 글들을 보면 굳이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