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개발자로서 적어보는 2024년 직무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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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록/회고
2024년 돌아보기벌써 2024년이 며칠 남지 않게 되었다. 작년 이맘때쯤 차가운 한강이 보이던 잠실철교를 지나 광진구로 넘어가던 겨울을 보냈었는데, 지금은 눈 쌓인 빌딩 숲을 지나 영등포로 넘어가고 있다.그렇다. 2023년 5월, 개발자로 시작했던 첫 회사를 떠나 2024년 6월 새로운 회사로 이직하게 되었다.지난 퇴사 회고에서도 남겼듯 많은 것을 배웠던 회사였지만, 돌아보면서 너무 서투르게 작업을 했다는 것을 느꼈다.조금 더 경험이 많았다면, 나뿐만 아니라 회사에도 더 좋은 영향과 성과를 낼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지난 일을 돌아보면서 잘했던 것, 못했던 것 그리고 앞으로 잘하기 위해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할지 생각해 보고 정리해 보려 한다.2년 차 주니어 개발자로서, 어떻게 발전하고 성장..
예체능 출신 비전공자 개발자로서의 첫 회사 퇴사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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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록/회고
재직기간 2023년 05월 15일 - 2024년 06월 11일  나는 모든 결과는 운이라고 이야기하는 편인데, 나는 운이 꽤 좋은 편에 속한다.운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애썼지만, 바라는 이상에 비하면 정말 티끌 같은 노력에도 매번 결과가 나쁘지 않았다.(좋은 게 아니고 나쁘지 않았다...)  작곡가 커리어를 포기하고, 개발자로서 첫 시작을 하게 된 이 회사 역시 운이 좋아 들어올 수 있었다.성과에 대해 명확하게 판단하고 논할 수 있는 대표님, 업무와 자신의 업무에 대해 열정적이며 그것을 나눌 준비가 되어있는 동료들이 있었다. 더불어 문제 해결에 대한 능력과 경험, 책임감이 있고 팔로워들을 위해 변화할 수 있는 리더와 커리어와 업무에 대해 조언을 주는 멘토분들도 계셨다. 하나부터 열까지 동료들로부터 배울 ..
코드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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