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지원 교육] 02. IT 개발자 국비 지원 교육 준비, 국민 취업 지원 제도 (예체능 출신 비전공자 개발자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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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책이 되었던 학원의 기준은 딱 두 가지였다. 1. 집과 가까울 것. 2. hrd-net에서 인증된 학원일 것. 이러한 기준을 보았을 때 두 가지 학원으로 추려졌다. 첫 번째, 도보 15분 + 3년 인증 학원 두 번째, 도보 10분 + 지하철 6분 + 3년 인증 학원 학원 인지도의 경우에는 두 번째 학원이 조금 더 높았지만 지하철 두 정거장을 가기위해 소비되는 교통비와 시간을 고려하면 무의미하게 소비되는 금액과 시간이 많다고 판단하여 도보로만 갈 수 있는 학원을 선택하게 되었다. 전화를 통해 다음 날 바로 상담을 예약했다. 집 앞에 있는 학원의 경우에는 등록 과정까지 별다른 어려움이 없었다. 상담사분께서 "빅데이터"과정을 권유했지만, 개발 교육의 시작을 "웹개발"로 굳히고 갔던 터라 제안을 거절했고 "..
[국비지원 교육] 01. 국비 지원 학원 면접 탈락, 국비 지원 학원 알아 보는 법 (예체능 출신 비전공자 개발자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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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31일, 회사를 그만둘 때, 약 6년간 출강하고 있었던 실용음악학원도 함께 그만두며 모든 일들을 마치게 되었다. 20살 이후로 취해보지 못한 휴식을 갖고 싶어 모든 일들을 정리하고 싶었던 것 같다. (고향까지 내려갔는데 수업을 진행하러 일주일에 한번씩 서울에 올라오는 건 꽤나 고역이었으니까..) 말년 휴가 이후로 3일 이상 고향에 내려간 적이 없어서 일단 고향에서 부모님을 뵙고 휴식을 취하고 싶었고, 10년간 바라보았던 진로를 변경하는 상황이니 생각정리와 방향성을 잡는 일이 필요했다. 고향에 머무르면서 틈틈히 개발자의 길에 대해 고민하며, 나의 상황과 상태 그리고 방법들을 정리하고 자료를 찾아보았다. 나의 상황 그리고 상태. 1. 예체능 출신 비전공자(고등 수학 지식이 전무) 2. 애플..
[국비지원 교육] 00. 퇴사하다. (예체능 출신 비전공자 개발자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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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31일 13개월 넘게 다녔던 회사를 그만뒀다. 실용음악과에서 작곡을 전공하여 단편영화, 웹드라마, 광고 등의 영상에 알맞은 음악을 제작하는 작곡가로서 활동을 하며 흔히 이야기하는 예술가의 삶을 살고 있었다. 예술인들의 커뮤니티를 떠돌며 일을 구하고, 지인을 통해서, 입소문으로, 한 건, 한 건 작지만 소중한 커리어를 쌓아갔다. 비록 수입은 적었으나 그래도 다른 동기들에 비해 "나는 음악으로, 내가 제작한 음악으로 돈벌이를 하고 있어"라고 스스로 위안을 삼으며 살아가던 도중. 예전에 일을 도와드렸던 작곡가 형님으로부터 일자리 제안을 받게 되었다. 아마 이러한 제안을 주신 이유는 첫 번째, 음악과 관련된 플랫폼 사업을 구상하고 계셨기 때문에, 현업에서 일하면서 음악 생태계에 대해 잘 알고 ..
코드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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